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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비전, 이집트 시스템 통합 기업 'EMS'와 맞손…중동·아프리카 시장...

AI 영상 분석·관제 솔루션 현지 맞춤형 공급 채널 확보 한화그룹 현지 신뢰도 기반 B2B 보안 사업 확대 기대 한화비전이 북아프리카 핵심 거점인 이집트의 현지 유력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한화비전, 이집트 시스템 통합 기업 'EMS'와 맞손…중동·아프리카 시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북아프리카 핵심 거점인 이집트의 현지 유력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신흥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스마트 시티·보안 솔루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3일 이집트 시청각(AV) 및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EMS(Egyptian Micro Solution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한화비전과 첨단 감시 및 지능형 보안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이집트 현지에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연결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발굴에 착수했다.

한화비전은 EMS가 보유한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스마트 시티, 상업용 빌딩, 국가 핵심 산업 시설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얼굴 인식과 행동 분석, 이상 상황 실시간 탐지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영상 관제망을 현지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비전은 보안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급증하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안정적인 유통 거점과 기술 지원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집트 내 대규모 방산 수출 등으로 한화그룹 전반에 대한 현지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진 상황이 민간 및 상업용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사업 확대에 강력한 지렛대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드웨어 기기 판매 위주에서 클라우드 및 AI 기반 영상 분석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한화비전의 중장기 전략과도 구조적으로 맞닿아 있다. 현지 시스템 설계 및 통합 역량을 갖춘 EMS와의 파트너십은 단순 카메라 납품망 확보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관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 채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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