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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 신설법인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사업 재편 본격화

신설 법인은 테크와 라이프 부문 간 협업과 투자를 통해 F&B와 리테일 영역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기술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F&B와 스마트...

한화, 신설법인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사업 재편 본격화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 한화의 분할신설 예정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3일 한국거래소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한화에서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회사로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기능을 맡는다.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과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계열이 편입된다.

앞서 한화는 지난 1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장기 투자 중심 영역과 기계·서비스 분야가 함께 묶여 있던 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사업 특성에 따른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 체계를 분리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는다.

한화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고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온 ㈜한화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법인은 테크와 라이프 부문 간 협업과 투자를 통해 F&B와 리테일 영역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기술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F&B와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지능형 물류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부문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인적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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