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3년 연속참가
공공-에너지 협력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가속
한전KDN,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미래 이동 수단의 핵심인 전기차와 수소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전KDN은 지난 25일부터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이번 엑스포에 이름을 올린 한전KDN은 올해 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기반의 에너지·모빌리티 융합 생태계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의 핵심은 생활 밀접형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CHA-ON(차온)'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충전 효율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최근 주목받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로봇팔 기술을 접목했다.
현장에서는 로봇이 스스로 충전구를 찾아 연결하는 '자동 충전 기술' 시연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무인 서비스의 미래를 선보였다.
수소 경제를 뒷받침할 '수소 e-옴니버스(Omnibus) ICT 플랫폼'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 솔루션은 수소 모빌리티의 운영부터 데이터 통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 데이터 관리 기술력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필수 이동 수단"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통합 ICT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탄소 중립과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전문 공기업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엑스포 참여를 통해 한전KDN은 단순한 인프라 관리를 넘어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고도화된 서비스로 에너지ICT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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