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현장 투입 지능형 로봇 보안 체계 구축
안전하고 신뢰받는 미래 전력 ICT 생태계 조성 앞장
[데이터넷]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로봇 보안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최근 급변하는 산업 로봇 생태계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 분야 특화 로봇의 보안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AI 혁신 속에서 산업 현장의 안전이 주요 이슈로 부상, 전력산업 특성을 반영한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험지역의 업무를 위해 지능형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해킹을 통한 시스템 마비, 데이터 유출 등 사이버보안 위협이 국가 기반 시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양측은 로봇 운영의 특수성과 국제표준을 반영한 맞춤형 보안 기술 정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인 전력 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기술 협업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논의된 주요 협력 분야로는 ▲로보틱스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안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로봇 제어 및 통신 구간 암호화 기술 개발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양측은 이번 교류회를 기점으로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능형 로봇은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 동력이면서 완벽한 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국가 인프라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양면을 지닌 산업이다”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전력 현장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로봇 보안 기술 확보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고위험 작업인 배전활선작업을 수행하는 ‘배전활선작업 로봇’과 휴머노이드, 4족 보행, 화재 진압 등 이기종 로봇을 융합 운용할 수 있는 ‘다종·다수 로봇’ 개발을 진행 중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전력 ICT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 고도화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에너지 보안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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