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 W/G 컨설팅’… 가공·지중 등 16개 과제 구체화
아이디어와 기술력 결합한 특화 상생 모델 안착… 재무개선과 디지털화 기대
12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4층 한빛홀에서 ‘신기술 개발 W/G 개발기업 초청 컨설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기자재 중소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2일 본부 한빛홀에서 ‘신기술 개발 W/G 기업 초청 컨설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 개발 W/G(Working Group)과 개발업체 간 1대 1 매칭을 통해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기술 개발 W/G 개발기업 초청 컨설팅은 지난해 빅스포(BIXPO) 금상 수상과 우수 제안 채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으며 특화된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구현 경험이 부족한 한전 직원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술 실효성을 검증하고 사업화 경로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신기술 개발 W/G 구성원 및 과제제안 직원 등 약 30명과 한전과 신기술 개발 실적이 있는 8개 주요 협력사인 인텍전기전자, 와이엠에스테크, 케스코, 제룡산업, 한산AMSTECH, 페니엘, 피앤씨테크, 서광전기통신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대 1 매칭 컨설팅을 통해 약 130분간 심층적인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본부는 이번 컨설팅에서 ▲가공분야 ▲지중분야 ▲내선·계기 등 총 16건의 신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개발업체들은 제안된 아이디어의 경제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 사항과 공동 개발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과제들이 한전의 재무 환경 개선과 전력 기자재의 디지털화·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자재 제작사 및 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Technical Tour)’와 연계해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신경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본부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업체의 뛰어난 기술력이 만나는 이번 자리가 현장 중심의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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