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성 전 문체부 제1차관 초청 특강
AI 학습데이터·생성물 소유권 등 쟁점 다뤄
한성대학교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과 지식재산(IP) 사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저작권 등 관련 쟁점을 논의했다.
한성대는 지난 13일 용호성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초청해 ‘2026 HSU First Mover Academ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과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사회의 흐름을 살펴보고 대학 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의 콘텐츠 산업과 IP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용 전 차관은 스토리텔링과 영상산업의 흐름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과 지식재산 사업의 재편 방향을 설명했다.
한성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2026 HSU First Mover Academy’에 참석해 ‘AI 시대의 콘텐츠 산업과 IP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 한성대 제공
용 전 차관은 인류의 스토리텔링이 동굴벽화에서 인쇄매체, 영화·방송,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하면서 창작자와 이용자의 자유도가 확대돼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웹소설·웹툰 등 디지털 지식재신이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고 게임과 상호작용형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이용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제작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활용과 보상, 인공지능 생성물의 소유권과 퍼블리시티권 등 지식재산·저작권을 둘러싼 새로운 쟁점에 대해서는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기술과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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