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엌 설치를 진행하는 홈테크 엔지니어 모습(사진제공/한샘)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샘이 AI 시대에 맞춰 기술 기반 전문직 '홈테크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현장 기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자회사 한샘서비스가 내달 6일까지 부엌·욕실 부문 '홈테크 엔지니어'를 전국 단위로 신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샘서비스는 기존 '시공협력기사'를 '홈테크 엔지니어'로 변경하며 직무 가치 및 역할을 재정의했다.
홈테크 엔지니어는 단순히 가구를 조립·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한샘의 설계와 디자인을 현장에서 기술적으로 정교하게 구현하는 '공간 엔지니어'를 의미한다.
엔지니어 직급 체계도 전문성을 높이는 전문직 구조로 개편했다. 입문 후 스탭을 거쳐 숙련도에 따라 프로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로 직급 내에서는 선임 프로, 책임 프로, 수석 프로, 명장 프로로 이어지는 세분화된 커리어를 구축했다.
이번 엔지니어 모집은 경력 유무와 관계없이 기술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샘서비스는 한샘아카데미를 통해 신규 입사자가 기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입 직무 교육 시 현장 견학 기회를 추가해 직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입문 교육 기간에는 1인당 약 130만원 수준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한샘의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샘아카데미에서 시공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샘서비스는 공임을 15% 인상하는 등 적극적으로 홈테크 엔지니어를 모집 중이다. 월 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원이었던 10년 차 기사는 약 700만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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