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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미반도체 주가 11% 급등… AI 반도체 수혜 기대에 강세 지속

글로벌 반도체 투자 사이클과 미국 통화정책 변화, IT 수요 회복 속도 등이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지목된다. 시장 관계자는 "한미반도체 주가는 AI 반도체 산업 성장 기대가 직접 반영되는 흐름을 보이고...

한미반도체 주가 11% 급등… AI 반도체 수혜 기대에 강세 지속

이미지출처 = 엔페이증권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미반도체 주가가 21일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후 2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3천원(11.48%)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29만8천원에 출발한 뒤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32만4,500원까지 오르며 강한 탄력을 보였고, 저가는 29만6,5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90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2,800억원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AI 반도체 시장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가 핵심 재료로 부각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 핵심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HBM 관련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 확대 가능성이 한미반도체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시장 성장 흐름이 맞물리며 장비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첨단 패키징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반도체 투자 사이클과 미국 통화정책 변화, IT 수요 회복 속도 등이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지목된다.

시장 관계자는 “한미반도체 주가는 AI 반도체 산업 성장 기대가 직접 반영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HBM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경우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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