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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폴리텍대학 총동문 중앙회 출범…박근종 초대 회장 "기능한국, 다시...

지금까지 약 50만명의 기능인을 배출하며 자동차, 조선, 우주항공, 방위산업, 반도체, 산업기계, 철도차량, 건설기계, 원자력, 에너지, 철강,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1회...

한국폴리텍대학 총동문 중앙회 출범…박근종 초대 회장 "기능한국, 다시...

7개 권역 40개 지역대학 하나로…AI 기반 혁신과 50만 기능인 네트워크 시대 개막

한국폴리텍대학 7개 권역 40개 지역대학을 대표하는 총동문 중앙회가 출범하며, 제1대 초대 동문회 회장으로 박근종(62) 회장이 선출됐다. 이는 한국폴리텍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전국 단위 통합 동문회 출범으로, 기능인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과거 한국기능대학으로 출발해 현재의 체계로 발전하며 대한민국 산업현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재를 양성해왔다. 지금까지 약 50만명의 기능인을 배출하며 자동차, 조선, 우주항공, 방위산업, 반도체, 산업기계, 철도차량, 건설기계, 원자력, 에너지, 철강,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1회 졸업생들은 대한민국 중화학공업 발전의 산증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통합 동문회의 중심에 선 박근종 회장은 창원 출신으로, 제조업 및 건설기자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 그의 삶은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과묵하지만 강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꾸준히 나아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도 동문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그동안 한국폴리텍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학생 취업 지원, 장학사업, 졸업 동문 지원 등 실질적인 행동으로 동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갖춘 리더로 알려져 있다.

오는 4월 대전캠퍼스에서 열리는 초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는 동문회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날 7개 권역 40개 지역동문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6대 현장 실증 공약’을 발표하며, 동문 네트워크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박 회장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7년 한국폴리텍대학 50주년을 맞아 ‘현재 50년, 미래 50년’을 주제로 한 동문회 슬로건과 기념사업 추진이다. 둘째, 동문회 제휴카드 운영을 통해 동문 간 결속력 강화와 실질적 혜택 제공이다. 셋째, ‘한폴 연구조합(가칭)’ 설립을 통한 동문회 자생력 및 기술 협력 기반 구축이다. 넷째, 50만 동문과 재학생, 지역 시민이 함께하는 연례 문화축제 개최다. 다섯째, 동문회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한 정보 공유와 소통 활성화다. 여섯째, 7개 권역 40개 지역동문회 결속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블록체인 링크사업’ 추진이다.

박 회장은 “통합 동문회 출범은 시대적 요구”라며 “기능인들이 다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도전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산업과 전통 제조업이 융합될 때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능한국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국립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연구센터 설상석 부센터장은 “기능인 중심의 산업 경쟁력이 다시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통합 동문회 출범은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산업과 현장 기술이 결합될 때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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