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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투자증권 "백화점·면세점 반등 기대...명품이 끌고, 관광이 민다"

명품 주얼리 가격 인상 전 수요가 집중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으로 시중 유동성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이...

한국투자증권 "백화점·면세점 반등 기대...명품이 끌고, 관광이 민다"

한국투자증권은 백화점과 면세점 업황 개선 흐름에 주목하며 유통 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최근 소비 흐름과 관광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유통 채널 전반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은 이달에도 약 15%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추정됐다. 명품 주얼리 가격 인상 전 수요가 집중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으로 시중 유동성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이 높아진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면세점 업황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따이공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지난 3월부터 송객수수료율이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유통업 회복 흐름이 소비 양극화와도 연결된다고 본다. 명품과 프리미엄 상품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면서 백화점 매출은 견조한 반면, 일반 소비재는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더딘 구조다. 면세점 역시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객과 특정 구매층 의존도가 높아 구조 변화가 진행 중이다.

종목별로는 신세계가 백화점과 면세 업황 개선의 동시 수혜가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과거 자산손상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거론됐다. 호텔신라는 최근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향후 실적 개선 폭은 중국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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