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청년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2026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1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들은 이달 말부터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 번째 운영을 맞았다. 약 4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산림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요 분야로는 고사리를 활용한 저당 식품 등 식품 가공, 참쑥 기반 생활용품 및 화장품, 목재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및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외부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어, 초기 창업기업이 보다 쉽게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청년 창업기업이 겪는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무열 원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산림 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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