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지역신문 경영혁신 전략 세미나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등 19명 참석 디지털 혁신 전략 공유
2026년 09월 10일(목) 19:33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이 10일 한국신문협회 주최 ‘지역신문 경영혁신 전략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조현욱기자
한국신문협회(회장 박장희 중앙일보 발행인)는 10일 전주 우석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지역신문 경영혁신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신문협회 부회장인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회원사 발행인 19명이 참석해 지역신문 지원제도 개선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상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계획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재원 구조가 갖춰져야 지역신문이 공적 역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지속할 수 있다”면서 “기금 확대를 위한 지역신문과 위원회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승호 서울경제신문 미래전략부 부국장은 세계신문협회 연차총회에서 소개된 해외 지역언론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우 부국장은 AI 에이전트로 지역회원사 27곳의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모든 언론사가 과거 기사 검색 기능을 운영했지만 AI 검색을 도입한 곳은 1곳에 불과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체 AI 활용 원칙을 마련한 언론사는 9곳이었고, AI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뉴스 이용 조건을 명시한 곳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료화나 기사 자동화보다 지역신문의 여건에 맞는 작은 디지털 실험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문협회는 전국 주요 신문사 발행인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언론의 공적 역할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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