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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미래 물관리 해법 제시… "AI가 물관리 ...

특히 AI와 디지털 기반 물관리 기술은 향후 기후테크와 스마트시티, 재난관리 산업과도 융합되며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단순 물...

한국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미래 물관리 해법 제시… "AI가 물관리 ...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발표회서 AI·초소형 위성·유역관리 전략 공유

디지털 물관리 전환 가속…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워터 플랫폼’ 부상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이 물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가 인공지능(AI)과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 물관리 전략을 대거 공개하며 스마트 물관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AI 기반 유역관리와 초소형 위성 활용, 디지털 댐 안전관리 등 차세대 물관리 기술이 기후재난 대응 핵심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2026년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발표회’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물관리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기후위기 시대, AI로 여는 슬기로운 물관리’를 주제로 개최되며, 산·학·연·관 전문가와 학생, 해외 교류 학회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수자원학회는 수문과 수자원 계획·관리, 하천, 댐, 물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물관리 전반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 간 교류를 추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물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총 10개의 기획 세션을 주관한다. 또한 45건의 논문과 주제 발표, 패널 토론에 참여해 AI 기반 물관리 기술과 정책 방향,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물관리 방안 ▲새로운 물의 시대, 댐 로컬브랜딩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댐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및 선제 대응전략 ▲가뭄취약지도 개선방안 ▲초소형 위성 개발과 수자원 활용 전망 ▲글로벌 도시 물관리 사업 추진 방향 ▲AI 전환 시대 유역 물관리 대응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유역관리와 디지털 댐 안전관리 체계는 기후변화로 빈발하는 극한홍수와 가뭄, 수질 이상 등 복합 물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공식 마스코트 ‘방울이’ 포토존과 즉석 사진 촬영, 기념품 제공 등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물관리 기술과 주요 사업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는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미래 물관리 해법을 산·학·연·관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관리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전문가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의 학술발표회 참여는 단순 연구성과 발표를 넘어 국내 물관리 체계가 AI와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후변화로 극한홍수와 초대형 가뭄, 도시 침수, 수질 오염 등 복합 물위기가 일상화되면서 기존 인력·경험 중심 물관리 체계만으로는 대응 한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AI와 디지털트윈, 위성 데이터, 실시간 센서 기반 물관리 체계 구축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AI는 방대한 수문·기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홍수와 가뭄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 대응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물관리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제시한 ‘AI 전환 시대 유역 물관리 전략’ 역시 단순 시설 운영을 넘어 국가 단위 물안보 플랫폼 구축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K-water는 AI 정수장과 디지털트윈 플랫폼 ‘Digital GARAM+’, 도시홍수 예측 시스템 등 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화성 AI 정수장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상(Lighthouse)’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디지털트윈 기반 홍수관리 플랫폼은 해외 수출사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다뤄진 초소형 위성 활용 기술 역시 향후 물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핵심 분야로 평가된다. 초소형 위성은 댐과 하천, 가뭄지역, 수질 상태 등을 광범위하게 실시간 관측할 수 있어 기존 지상 관측망 한계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댐 로컬브랜딩’과 글로벌 도시 물관리 전략은 물관리 정책이 단순 치수·용수 공급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 도시재생, 글로벌 인프라 시장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물관리 경쟁력이 곧 국가 기후적응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반 물관리 기술은 향후 기후테크와 스마트시티, 재난관리 산업과도 융합되며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단순 물 공급 기관을 넘어 AI 기반 국가 물안보 플랫폼이자 글로벌 디지털 물관리 선도기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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