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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수자원공사, ENVEX 2026서 AI 물관리 기술 공개… 중소 물기업 해외...

또 스타트업과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기업, 성과공유제 참여기업, 사내벤처 등이 함께 참여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 사례도 소개됐다. 전시 기간 중 열린 구매상담회에서는 K-water 현장 발주 담당자와...

한국수자원공사, ENVEX 2026서 AI 물관리 기술 공개… 중소 물기업 해외...

디지털트윈·스마트관망·AI 정수 운영 기술 전시… 구매상담회 통해 현장 연계 강화

“공공 인프라 기반 물산업 생태계 육성”… 글로벌 스마트 물시장 대응 본격화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에 참가해 첨단 물관리 기술과 협력기업 제품을 선보였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물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첨단 물관리 기술과 협력 중소기업 혁신 제품을 국제 전시회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AI 기반 정수 운영과 디지털트윈, 스마트관망관리 등 차세대 물관리 기술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 산업용 용수 안정성 확보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면서 국내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에 참가해 첨단 물관리 기술과 협력기업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water는 별도 전시관을 마련해 디지털 기반 물관리 시스템과 중소기업 협력 성과를 집중 소개했다.

전시 핵심 기술로는 물관리 디지털트윈과 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SWNM) 시스템 등이 제시됐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수자원 시설과 동일한 가상 환경을 구축해 운영 상태와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이다.

AI 정수장은 수질 변화와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품 사용량과 공정 효율을 자동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며, 스마트관망관리는 수도관망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누수와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물시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 산업 고도화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산업 확대로 초순수와 안정적 용수 공급 중요성이 커지면서 물관리 기술 역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물산업 경쟁력이 단순 수처리 설비를 넘어 AI 운영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에너지 절감 기술 확보 여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K-water와 협력 중인 중소기업 21곳도 함께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휴대형 디지털 수질측정기와 AI 기반 정수 운영 솔루션, IoT 기반 원격검침 수도미터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또 스타트업과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기업, 성과공유제 참여기업, 사내벤처 등이 함께 참여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 사례도 소개됐다.

전시 기간 중 열린 구매상담회에서는 K-water 현장 발주 담당자와 기업 간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제품 적용 가능성과 실증 연계, 구매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공공 인프라 기반 시장 진입 기회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물산업이 단순 공공서비스 영역을 넘어 미래 전략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시티 구축, 탄소중립 정책 확대와 함께 물·에너지·디지털 기술 융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기반 정수 운영과 스마트관망 기술은 전력 사용량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탄소중립형 인프라 기술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K-water는 최근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중동과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글로벌 물산업 시장이 AI·빅데이터·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체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기술 협력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물관리 혁신기술과 협력기업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실제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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