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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도로교통공단, 몽골에 3D 시뮬레이션 등 'K-교통기술' 공유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교통사고 분석 기법이 공유돼 한국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에는 한국의 체계적인 운전면허 제도를 소개하고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이...

한국도로교통공단, 몽골에 3D 시뮬레이션 등 'K-교통기술' 공유

첨단 교통사고 조사·분석부터 운전면허제도까지 한국형 교통안전 체계 공유

한국 교통안전제도 전수와 민간기업 제품 수출 기반 마련

지난 7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 몽골 법내무부 산하 교통검찰청, 교통경찰청 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통사고조사·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도로 측량과 3D 시뮬레이션 분석 등 한국의 선진 교통사고 조사 기법이 몽골 국가 시스템에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특별시지부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몽골 법내무부 산하 교통검찰청 및 교통경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몽골 교통검찰청의 아리안투야(Ts.ARIUNTUYA) 수석감사를 비롯한 4명과 교통경찰청 가리드(O.Garid) 수석형사 등 총 7명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 첫날에는 AI 드론을 활용한 도로 측량 조사 시스템의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몽골 공무원들은 드론을 이용한 교통사고 현장 측량을 직접 실습하며 기술적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교통사고 분석 기법이 공유돼 한국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에는 한국의 체계적인 운전면허 제도를 소개하고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운전면허시험 자동채점 시스템'을 안내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몽골 측 대표인 아리안투야 수석검사는 현장에서 "한국의 과학적인 교통사고 조사 기법과 선진화된 운전면허 제도를 몽골 현지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현재 몽골의 디지털 교통사고 조사 체계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콜롬비아 등에서도 공적개발원조(ODA) 및 정부 재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교통안전 분야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민간 기업이 외국 정부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운전면허 제도를 전수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청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한국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가 중앙아시아 국가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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