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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목원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현장 직접...

이어 Toss Bank 관계자가 금융 플랫폼 사업과 외국인 참여 가능 분야를 소개했고, NHN 인사 담당자는 국내 IT기업... 학생들은 국내 IT 산업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취업 방향과 진로 구상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원대는...

"한국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목원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현장 직접...

▲ ▲ 목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기업탐방 및 현직자 간담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업 설명회가 시작되자 외국인 유학생들의 휴대전화 메모창이 빠르게 채워졌다. "한국 기업은 어떤 사람을 원하나요?", "외국인도 실제 채용 기회가 있나요?" 질문은 끊이지 않았다.

목원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진로 상담을 넘어서 실제 기업 환경과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목원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기업탐방과 현직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비잡(Vijob)을 찾아 기업 운영 구조와 서비스 내용을 들었다. 이어 Toss Bank 관계자가 금융 플랫폼 사업과 외국인 참여 가능 분야를 소개했고, NHN 인사 담당자는 국내 IT기업 채용 흐름과 조직문화, 복지 체계 등을 설명했다.

▲ ▲ 목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현직자 간담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만든 건 유학생 출신 선배들과의 대화였다. 현재 Vijob 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출신 직원들이 직접 취업 준비 과정과 한국 직장생활 경험을 공유하자 학생들은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참가자들은 이후 LG사이언스파크로 이동해 연구개발 시설과 첨단 기술 현장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국내 IT 산업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취업 방향과 진로 구상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원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 연계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 취업 상담, 실무 교육 등을 연계해 유학생들의 국내 산업 적응과 지역 정착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희학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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