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한국 기업 치켜세운 모디 총리…이 대통령, 베트남으로

[기자] 두 정상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깜짝 셀카'는 국빈 오찬장에서 나왔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가 어제(20일) 우리 기업인 11명을 정부 외교 행사에 초청하며 형식을 깬 이례적인 자리가 된 겁니다. 인도 노이다...

한국 기업 치켜세운 모디 총리…이 대통령, 베트남으로

인도 국빈 오찬에 우리 기업인 초청…"이례적"

조선·원전·철강…"산업협력체로 전방위 협력"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경제 4위 인도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한국의 3대 수출국인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와의 교역 규모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도 삼성과 현대차, LG 등 우리 기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더 넓고 과감하게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전쟁의 충격 속에서 우리 경제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두 정상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깜짝 셀카'는 국빈 오찬장에서 나왔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가 어제(20일) 우리 기업인 11명을 정부 외교 행사에 초청하며 형식을 깬 이례적인 자리가 된 겁니다.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꺼낸 이 회장은 "첨단 제품 생산과 혁신 연구개발을 인도 현지에서 같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인도 진출은 올해 30년째로 진출 당시 83억원이었던 매출은 작년 기준 18조원으로 2200배 성장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친환경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는 모디 총리의 제안에 따라 현지 제조사와 함께 '3륜 전기차'를 만들기로 협약했습니다.

이에 모디 총리는 "현대 자동차와 LG 가전, 삼성 핸드폰, 포스코와 효성" 등 기업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인도인들이 모두 잘 아는 기업"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배워" "더 넓고 과감한 파트너십"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양국은 장관급 산업협력체를 상설화해 조선과 원전, 철강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는데, 인도의 성장성에 주목한 결과입니다.

인도는 세계 인구 1위이자 경제 규모 기준 세계 4위로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에 달하고 있습니다.

[박병열/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연구실 부연구위원 : 거대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미·중 갈등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중국을 대체할 핵심 생산기지로 부상하게 되었고요…]

2박 3일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청와대는 2030년까지 베트남과 교역액을 지금보다 50% 이상 많은 1500억 달러로 늘리는 한편 원전과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영상디자인 최석헌]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