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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1인당 GDP 5년 뒤 대만보다 1만 달러 뒤처져"

대만의 성장 배경에는 반도체 산업 호황이 자리 잡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7.1%로 2월말(6.2%)보다 약 1...

"한국 1인당 GDP 5년 뒤 대만보다 1만 달러 뒤처져"

대만 올해 4만 달러 돌파 전망…한국은 2028년

2031년 국가 순위 대만 30위…한국 41위 예상

주요 IB 대만 성장률 전망치 평균 7.1%로 상향

[아시아타임즈=이유빈 기자]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년 뒤 대만보다 1만 달러 이상 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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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412 달러로 예상했다. 지난해(3만6227 달러)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전망치(3만7523 달러)보다는 약 100 달러 낮아졌다.

IMF는 한국이 2028년에 1인당 GDP를 4만695 달러를 기록하며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월 전망 당시에는 2029년 4만 달러 돌파를 예상했지만, 10월에 2028년으로 시점을 1년 앞당겼다. 이번엔 같은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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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IMF는 대만의 1인당 GDP를 지난해 3만9489 달러에서 올해 4만2103 달러로 6.6% 증가해 한국보다 먼저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2029년에는 5만370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과 대만 간 격차는 매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한국과 대만의 1인당 GDP 차이를 △2026년 4691 달러 △2027년 5880 달러 △2028년 6881 달러 △2029년 7916 달러 △2030년 9073 달러로 추정했다. 2031년에는 한국 4만6019 달러, 대만 5만 6101달러로 격차가 1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순위는 한국이 올해 40위에서 2031년 41위로 한 계단 하락하는 반면, 대만은 32위에서 30위로 두 계단 상승해 격차가 10위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만의 성장 배경에는 반도체 산업 호황이 자리 잡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7.1%로 2월말(6.2%)보다 약 1%포인트(p) 상향 조정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노무라는 각각 8.0% 성장률을 제시했고, JP모건은 8.2%로 가장 높은 수준을 전망했다.

IB들이 제시한 올해 대만의 소비자물가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목표치(2%)를 밑돌았다. 반면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평균 2.4%로, 성장률 전망치(2.1%)보다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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