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길은 바람이 먼저 연다. 차창 밖으로 마른 풀빛 초원이 길게 밀려가고, 멀리 눈을 인 산맥이 지평선을 붙든다. 말 한 필이 달려 나가도 한참을 점으로 남을 만큼 넓은 땅. 오래전 비단과 향신료, 씨앗과 가축이 오가던 길 위에서 나는 오늘의 농업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했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다녀왔다. 두 나라는 광활
중앙아시아의 길은 바람이 먼저 연다. 차창 밖으로 마른 풀빛 초원이 길게 밀려가고, 멀리 눈을 인 산맥이 지평선을 붙든다. 말 한 필이 달려 나가도 한참을 점으로 남을 만큼 넓은 땅.
중앙아시아의 길은 바람이 먼저 연다. 차창 밖으로 마른 풀빛 초원이 길게 밀려가고, 멀리 눈을 인 산맥이 지평선을 붙든다. 말 한 필이 달려 나가도 한참을 점으로 남을 만큼 넓은 땅. 오래전 비단과 향신료, 씨앗과 가축이 오가던 길 위에서 나는 오늘의 농업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했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다녀왔다. 두 나라는 광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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