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 출연진.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배우 하정우, 안보현, 박해준, 정성일이 영화 ‘내부자들’ 프리퀄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영화 ‘내부자들’(2015)의 공식 프리퀄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의 주요 출연진을 20일 공개했다.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보다 30년 앞선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던 언론·자본·정치 권력 간 카르텔이 형성되는 과정을 그린다.
‘내부자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오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식 프리퀄이다.
하정우는 신문사 기자 이강희 역을 맡는다. 이강희는 기업 비리 특종을 꿈꿨으나 외압에 의해 한직으로 밀려난 기자다. 카르텔을 만들어가는 핵심 인물로, 전작 ‘내부자들’에서 백윤식이 연기했던 캐릭터다.
안보현은 밑바닥부터 시작해 최고가 되겠다는 욕망을 품은 연예기획사 대표 안상구 역을 맡는다. 박해준은 검사 생활을 끝내고 정계에 입문한 초선 국회의원 장필우로 출연한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안상구 역)과 이경영(장필우 역)이 연기한 인물로, 안보현과 박해준이 이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정성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래그룹을 키워낸 회장 오현수 역으로 합류한다.
연출은 ‘서울의 봄’(2023)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한 김민범 감독과 ‘하얼빈’(2024)에서 조감독을 맡은 김진석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제작진은 올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진소현기자 sohy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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