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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림, 유니아이와 '20년 독점' 스마트축산 계약… K-양계 글로벌 표준화...

유니아이 대표이사는 "하림의 현장 노하우와 유니아이의 AI·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산 테크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림, 유니아이와 '20년 독점' 스마트축산 계약… K-양계 글로벌 표준화...

투트랙 플랫폼 '에이빅·치킨몽거'로 사육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

12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 ‘스마트축산(AX) 플랫폼 사업화 본계약 체결식’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조현성 ㈜하림 사육사업본부장, 백승환 ㈜유니아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계약 체결 후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림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양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12일 전북 익산시 본사에서 AI 전문 기업 유니아이(대표이사 백승환)와 ‘스마트축산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AX)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유통사용 스마트팜 통합관제 플랫폼 ‘에이빅(AVIC)’과 농가용 사양관리 플랫폼 ‘치킨몽거(Chicken Monger)’를 상용화한다. 에이빅은 농장의 CCTV와 환경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치킨몽거는 수기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및 출하 시점 예측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이다.

하림은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하위권 농가의 사육 성적을 상향 표준화할 계획이다. 사료 요구율(FCR) 개선을 통해 연간 약 16억 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대면 원격 모니터링으로 외부인 방문을 최소화해 질병 유입 리스크를 차단하고 관리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는 향후 20년간 제3자와 유사한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판매하지 않는 독점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계약 효력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적용돼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축산 자산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는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글로벌 표준 플랫폼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환 유니아이 대표이사는 “하림의 현장 노하우와 유니아이의 AI·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산 테크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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