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하남시 ‘러브버그’ 조기 대량 발생에 방역·예찰 강화

경기 하남시가 최근 조기 대량 발생한 일명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방역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남시 ‘러브버그’ 조기 대량 발생에 방역·예찰 강화

시사

전체기사

하남시 ‘러브버그’ 조기 대량 발생에 방역·예찰 강화

입력:

2026-06-23 23:37

경기 하남시가 최근 조기 대량 발생한 일명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방역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른 무더위와 높은 습도 등 계절적 요인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가 예년보다 빠르게 대량 발생함에 따라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 점검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매개하지 않는 무해한 곤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체 수가 많을 경우 주거지와 상가, 가로등 주변에 집단으로 모여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불빛에 유인되는 특성으로 인해 야간 시간대 건물 외벽과 창문 등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이 늘면서 하남시에도 관련 민원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는 민원 접수 시 즉각적인 현장 확인과 방역 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남시는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간 조명 밝기를 줄이고 출입문 틈새와 방충망을 점검해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실내로 들어온 경우 살충제 대신 물을 뿌리거나 휴지·빗자루 등을 활용해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 외출 시에는 어두운 색 계열의 옷 착용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주로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발생한 뒤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계절성 곤충”이라며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를 주는 해충이 아닌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발생 상황을 관리하고, 필요 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