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하나증권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인 브이엠에 대해 올해 역대급 실적에 따른 기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팀장)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기존 연간 최대 매출액이었던 2017년 1781억원 대비 두배 가까운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이엠은 올 1분기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같은 기간 대비 각각 397%, 1505%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의 주요인은 고객사의 M15x신규 투자 및 1c나노 전환 투자의 수혜가 당초 예상대비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1c나노 전환 투자가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파츠 매출액도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며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과거 최고 매출액이었던 2021년 1분기 860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당시 261억원을 넘어섰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객사항 수혜 흐름이 지속될 전망으로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연간 매출액은 3394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상위 버전의 장비가 고객사 내에서 테스트가 진행중이고 신규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해당 이슈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현재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는 이벤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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