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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증권, 벤처캐피탈과 생산적 금융 맞손…투자부터 IPO까지 지원

AI와 딥테크 분야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육성해 왔으며, 2025년 말 기준 약 650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벤처투자 시장과 기업금융 서비스를...

하나증권, 벤처캐피탈과 생산적 금융 맞손…투자부터 IPO까지 지원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왼쪽)과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이사가 지난 7일 하나증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자금 조달, 기업공개, 인수합병 자문까지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7일 위벤처스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술 창업 생태계 스케일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유망 벤처·스타트업 공동 발굴, 투자 확대,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 구축, 공동 운용 펀드 결성 및 투자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과 벤처캐피탈의 초기 기업 발굴·투자 역량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경험과 기업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의 후속 투자, 자금 조달, IPO, M&A 자문까지 지원하는 종합 금융 파트너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벤처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AI와 딥테크 분야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육성해 왔으며, 2025년 말 기준 약 650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벤처투자 시장과 기업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초기 성장 단계의 혁신기업에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업에는 자본시장 솔루션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공동 운용 펀드 결성과 전략적 투자 협력이 추진될 경우, 하나증권의 IB 역량과 위벤처스의 벤처투자 전문성이 결합해 국내 혁신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자금 공급 경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벤처캐피탈과 증권사는 역할은 다르지만 기업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같이한다”며 “위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투자 지원을 넘어 혁신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벤처투자로 대표되는 모험자본 시장에 하나증권의 자본시장 역량이 결합하면 혁신기업 성장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공동 펀드 조성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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