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영업이익 1,266억원 컨센서스 부합
- 배전 사이클 진입.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로 생산능력 확장 필요성 증가
[뉴스로드] 하나증권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21일 리포트를 통해 LG전기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220,000원으로 기존대비 77.4% 상향했다. 2027년 예상 EPS에 목표 PER 55배를 적용했다.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음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4% 증가했다. 초고압변압기와 배전반이 수주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고 상반기는 초고압 제품군, 하반기에는 배전반 중심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수주잔고는 5조 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000억원 증가했고 증분의 거의 대부분은 초고압변압기다. 변압기 생산능력 확장과 배전반 수주 확대로 매출과 이익은 연중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6년 기준 PER 55.0배, PBR 11.1배다.
1분기 매출액은 1조 3,7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4% 증가했다. 국내외에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전력사업 중심 외형 확대가 이어지는 중이다. 자동화는 자동차, 반도체 고객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영업이익은 1,2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5.0%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인건비를 제외한 경상 이익률은 10%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 은, 전기동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 요소로 작용했으나 환율 상승으로 만회했다. 전력기기는 인건비가 집중적으로 반영되며 일시적 감익을 기록헀다. 주요 원재료 가격은 최근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판가 인상으로 전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우려할 요소는 아니다. 전력인프라는 가파른 매출 성장과 함께 두 자리 수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변압기, 배전반 등 수주 산업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연계되는 점진적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연내 빅테크향 추가 수주가 다수 기대되며 납기가 빠른 특성을 감안하면 규모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에 기여할 수 있다. 자동화는 수익성 회복 기조가 유지되는 중이다. 자회사는 동남아와 미국 법인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나 국내 자동차 전장 사업과 중국 법인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유재선 선임연구원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하면서 구조적 성장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온사이트 발전원, ESS 등의 영역에서 대응 가능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연내 유의미한 규모의 매출 및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7년까지 미국 유타 MCM 공장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국내 청주 공장에도 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고 텍사스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신규 사이트 확대도 적극 검토되는 모습이다"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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