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사업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고부가가치 반도체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글로벌 사업을 한층 확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본사는 AI(인공지능)·자동차 전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특히 플립칩(Flip Chip) 및 2.5D, 3D 패키징 등 첨단 공정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메모리 반도체 전략 거점으로서 DDR5, eSSD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풀 턴키(Full Turnkey) 사업을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베트남 법인 전체 D램 생산량 중 DDR5 비중을 90%까지 높이고 있다. 브라질 법인도 고객사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로 현지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배구조 개선·주주친화 정책 강화 등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운영 구조를 정비하고, 독립이사 인원을 증원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ESG위원회, 독립이사후보 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투명위원회 등 4개 위원회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구성을 마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올해도 전년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증대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사업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선진화, 주주친화 정책 확대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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