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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금융-한경협,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재도약 지원 나섰다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FKI타워에서 열린 '청년애 유스 브릿지('청년愛 YOUTH BRIDGE')'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초 학습부터 AI·이커머스 등 직무 교육까지 커리큘럼을 다각화하고, 검증된...

하나금융-한경협,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재도약 지원 나섰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교육방송공사와 4자간 협력체계 구축

각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역할분담 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뜻 모아

(왼쪽부터)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장,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뜻을 모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제계가 학교 밖 청소년을 사회에 연결하는 희망 브릿지 건설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과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20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리‧정신적 사유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년愛 유스 브릿지(YOUTH BRIDGE)’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고립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는 한편,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도와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애 유스 브릿지’는 민관·금융·미디어의 자원을 연계해 추진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재도약 프로젝트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정서 회복(Recover), 역량 강화(Rebuild), 안정적 사회 복귀(Restart)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마련하고, 교육·직무 체험·멘토링 등을 연계한 전주기적 성장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고립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청년애 유스 브릿지는 이들을 다시 미래 경제의 주역으로 키우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놓는 이 ‘다리(Bridge)’가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안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愛 YOUTH BRIDGE’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재도약을 위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보살핌은 우리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하나금융그룹도 모든 구성원이 하나되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년愛 YOUTH BRIDGE’는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특화교육을 운영하는 하나금융그룹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된다.

한경협은 이 사업의 전체 기획과 총괄 운영을 담당하며, 경제계 자원 연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공백을 메우고 실질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 교육 모델을 설계·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네트워크와 기업 인프라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탐색 활동 △금융교육 프로그램 △불법도박 예방교육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오프라인 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돕고,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재무목표 세우기, 신용도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위치한 최첨단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 견학을 통해 외환 거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금융시장 순환 구조를 익히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 있는 위변조대응센터와 화폐박물관을 방문해 위폐 감별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등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사업’의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해 노출되기 쉬운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2024년부터 금융감독원과 약 100억원 규모의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말 기준 초‧중‧고교생 6만7,685명을 대상으로 총 2,629회의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박문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청년愛 YOUTH BRIDGE’의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꿈드림센터를 기반으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전문 사례 관리자를 매칭해 심리·정서 케어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교육 및 직무 체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실무 전반을 뒷받침한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전국 현장 거점인 꿈드림센터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는 방송 제작역량을 활용해 검정고시‧대학수학능력시험‧직업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구축‧운영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FKI타워에서 열린 '청년애 유스 브릿지(‘청년愛 YOUTH BRIDGE’)'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초 학습부터 AI·이커머스 등 직무 교육까지 커리큘럼을 다각화하고, 검증된 강사진과 민간 교육기업 제휴로 현장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정책토론회, 자존감 회복을 돕는 성장 강연을 제작·송출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김유열 EBS 사장은 “청소년들이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자문단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프로그램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며,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 로드맵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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