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협약…고용노동부·전국 30개 대학 참여
AI 기반 창업교육·사업화 등 창업 전주기 지원 강화
지난 7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경희대학교와 협력해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나금융그룹은 경희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와 전국 30개 거점대학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전 창업으로 연결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과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2022년 10개 대학에서 시작해 2023년부터 30개 대학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 말까지 누적 5050명의 수료생과 431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이 과정에서 1081명의 고용 창출 성과도 달성했다.
이번 5기 프로그램은 AI 기반 창업교육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검증부터 사업화, 판로 개척, 투자유치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전국 30개 대학에서 약 1500명의 예비 창업가를 선발한다. AI 실습 교육, 맞춤형 시장 진입 전략,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 연계, 지역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참여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해 권역별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법률 자문, 투자 컨설팅, 자금조달 등 후속 지원도 확대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중장년 경력인재 재취업, ESG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깔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은 “경희대학교는 창학 초기부터 대학의 사회적 공헌을 고등교육 기관의 책무로 인식해 왔으며,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포용 정책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좋은 창업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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