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하나금융(2026.05.15)
하나금융, 두나무 1조 동맹…최우형號 케이뱅크 '노심초사' [은행은 지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지다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둘러싼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향후 업비트와 하나금융 간 협력이 강화될 경우 핵심 성장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단순 지분 투자 수준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디지털자산 결제·수탁 인프라까지 염두에 둔 장기 전략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향후 디지털자산 시장 경쟁 구도가 '은행-거래소-플랫폼 연합'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