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픽셀 하나에 다 담았다"... 서울바이오시스, 마이크로 LED 시장 '게임 체...

최근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 패널 투자 재개 여부와 글로벌 IT 수요 회복 속도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업종은 AI 디바이스와 차량용 패널 확대...

"픽셀 하나에 다 담았다"... 서울바이오시스, 마이크로 LED 시장 '게임 체...

네이버 증권.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업종이 13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OLED와 마이크로LED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장비·부품 업체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업종 전체는 3.34%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닥 기술주 반등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서울바이오시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29.94% 오른 1만5320원에 거래중이다. 마이크로LED와 광반도체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는 분위기다. LED 칩 기술과 차량용 조명 시장 확대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독보적인 광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서울바이오시스는 현재 6개의 연구개발(R&D) 센터와 3개의 해외 자회사를 운영하며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전 스펙트럼 영역을 아우르는 LED 칩 제조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고성능 LED 칩을 생산하며, 비가시광선 영역에서는 자외선(UV) 및 적외선(IR)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RGB 원픽셀(One Pixel)’ 기술과 방대한 특허 경쟁력을 앞세워 차세대 마이크로 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와이캅(WICOP)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옵토 세미컨덕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디바이스와 신도기연 역시 급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디바이스는 25.81% 오른 2만7050원에 거래중이다. 신도기연은 OLED 공정 장비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서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투자 재개 가능성이 장비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로이천과 서울반도체도 강세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프로이천은 OLED 검사장비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차량용 LED 및 고부가 제품 확대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파인테크닉스, 엔젯, 인베니아, 이노테크 등 중소형 장비주도 동반 상승세다.

대형주에서는 LX세미콘과 덕산네오룩스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 LX세미콘은 프리미엄 OLED 패널 확대 수혜 기대가 반영되고 있고, 덕산네오룩스는 OLED 소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된다. 비아트론과 미래컴퍼니, 디아이티 역시 차세대 패널 투자 재개 기대감 속에서 매수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소형 장비주 가운데서는 제이엠티, 이엠앤아이, 에스켐, 인지디스플레, 풍원정밀, 에프엔에스테크, 피엔에이치테크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소룩스와 에이치엠넥스, 이녹스첨단소재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다. HB솔루션과 아이씨디, 나래나노텍 역시 장비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AP시스템과 베셀, 신화인터텍은 단기 급등 이후 숨고르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엘텍과 아바텍, 엘엠에스도 매물 부담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선익시스템과 야스, DMS 등 OLED 핵심 장비주 역시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다. 토비스와 아이컴포넌트, HB테크놀러지, 아이엘도 투자심리 둔화 영향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루멘스와 우리바이오, 핌스, 세진티에스, 와이엠씨, 넥사다이내믹스, 파인디앤씨 역시 약세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AI 디바이스와 XR 시장 확대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OLED와 마이크로LED 중심의 고부가 시장 확대가 장비·소재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실적 기반의 중대형 장비주와 고부가 소재 기업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최근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 패널 투자 재개 여부와 글로벌 IT 수요 회복 속도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업종은 AI 디바이스와 차량용 패널 확대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는 구간”이라며 “실적과 수주가 동반되는 기업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