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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지컬 AI로 연 경남의 미래…산업지형을 바꾸는 'GSAT'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자본,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구조로...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해외 투자기관과의 연결은 경남 창업 생태계가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피지컬 AI로 연 경남의 미래…산업지형을 바꾸는 'GSAT'

경남도가 주최한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주 막을 내렸다. ‘GSAT’는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 기술(Technology)이 융합된 혁신 플랫폼을 의미한다.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산업과 창업, 투자와 기술이 교차하는 실행형 생태계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은 컸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피지컬 AI’는 경남이 지닌 제조 기반과 결합될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다. 경남은 조선, 기계, 항공, 방산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전통 제조 중심 산업구조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GSAT’은 산업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인공지능을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아니라 로봇, 생산설비, 에너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피지컬 AI’로 확장함으로써 경남 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자본,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구조로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지역이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기술 창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행사 아니었나 싶다.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해외 투자기관과의 연결은 경남 창업 생태계가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GSAT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와 성과를 지역 산업에 어떻게 정착시키느냐다. 이를 위해서는 행사 이후에도 지속되는 상시 협력 플랫폼 구축과 스타트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투자·인력·공간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경남의 주력산업과 AI 기술을 연결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해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닌 현장 적용형 혁신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더 나아가 경남은 ‘GSAT’를 단순한 행사 브랜드가 아닌 지역 산업전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야 한다. 매년 반복되는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창업·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면, 정책적 일관성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GSAT’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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