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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플레이엑스포]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개막 … AI와 게임의 만남 눈길

콘솔·IT 분야 대형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장을 수 놓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안다미로는 'Pump it Up Phoenix'의 후속작 'Phoenix 2'를 선보이며 춤꾼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유니아나는...

[플레이엑스포]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개막 … AI와 게임의 만남 눈길

- 플레이엑스포 사무국·경향게임스 공동기획 플레이엑스포 개막 풍경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2026’이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됐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1 전시장 2관부터 5관에 걸쳐 진행되며, B2C 174개 기업·B2B 81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장을 수놓았다. 행사 첫 날은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 성공을 예감케 한다. 한 참가자는 "부처님오신날과 맞물려 연휴 기간동안 개최 되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장에 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은 넥슨, 라인게임즈, 컴투스홀딩스, 그라비티 등 내로라는 대기업들이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콘솔·IT 분야 대형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장을 수 놓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 티켓 발권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산·학·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축하를 전했다. 행사 개회사를 담당한 경기도 김성중 행정 1부지사는 “함께 해주신 게이머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환영한다”라며 “인공지능은 게임을 다시 쓰고 가상융합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의 중심에 게임산업이 있으며, 경기도가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콘텐츠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중 행정 1부지사의 개회사

이어 축사에 나선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송창호 회장은 “게임산업은 생성형 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이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게임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기술적 변곡점을 맞이했다”라며 “2026 플레이엑스포는 기술적 진화와 인간의 창의성을 독창적으로 목격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은 “올해 가장 눈여겨보는 프로그램은 40여 개 게임 집중 테스트(FGT) 공간”이라며 “개발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유저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 전시 라인업들은 팬들이 고대하던 작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라인업들이 전시장 곳곳을 수놓는다.

▲넥슨 부스에서 진행된 던전 앤 파이터 오케스트라 공연

우선 넥슨이 '던전 앤 파이터'를 중심으로 부스를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컴투스플랫폼은 B2B를 통해 자사 신작 '론쉐프'를 선보인다. 라인게임즈, 그라비티 등 내로라는 기업들이 대형 부스를 꾸미고 부스 전체를 둘러싼 대기열이 생기는 등 개막 직후부터 관람객 러시를 맞이 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신작 '블러드 오브 던워커' 핵심 캐릭터들과 일러스트 등 전시에 나선다. 위쳐3 제작진이 개발한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의 전시가 이목을 사로 잡는다. 이와 함께 ‘에이스 컴뱃8: 시브의 날개’가 전시돼 체험형 부스를 꾸린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행 게임 신작으로 팬들의 기대치가 높은 작품이다. 아이들과 함께 창공을 나는 체험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여기에 ‘태고의 달인 코리아 챔피언십 2026’ 결선이 함께 치러지면서 유저들을 만난다.

사이게임즈 코리아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 시연대를 마련한다. 원작은 국내외 팬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플레이되고 있는 게임으로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올해 7월 게임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와 함께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시연대도 마련돼 대전 격투 게임 팬들을 위한 자리도 빼놓지 않았다.

▲플레이엑스포 포토월

매년 플레이엑스포에서 만원 사례를 빚는 님블뉴런 또한 전시에 임한다. 전년 대비 규모를 확장해 유저들의 편의를 넓혔고, KEL 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으로 화끈한 열기가 현장을 수놓을 전망이다. ‘루미아 야시장’ 콘셉트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양손이 무거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년 만에 복귀하는 그라비티는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등 하반기 신작 3종을 전시하며, 라인게임즈는 호러 협동 게임 ‘콰이어트(QUIET)’ 등 장르를 망라하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PlayX4의 명물 아케이드와 보드게임 전시관도 강화됐다. 안다미로는 ‘Pump it Up Phoenix’의 후속작 ‘Phoenix 2’를 선보이며 춤꾼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유니아나는 리뉴얼된 ‘팝픈뮤직’으로 새로운 리듬 유저들을 맞이한다. 수많은 ‘리듬 괴수’들이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벌일 전망이다.

또, 콘솔 라운지가 신설돼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현장 운영에 굴지의 게임 유통사 오진상사가 참가해 자사 퍼블리싱 작품을 비롯 다양한 작품을 기반으로 현장을 꾸민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쉬어가는 공간이자 콘솔 체험과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관계,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플레이엑스포의 문을 함께 열었다

‘레트로 장터’와 ‘추억의 게임장’은 올드 게이머에게는 향수를, MZ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미래형 기술을 만나는 '경기XR센터'는 약 20부스 규모로 조성되어 관람객에게 독특한 세계관에 몰입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인디게임 오락실이 개최돼 국내외 다양한 인디게임 20여 종이 함께 전시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도 함께 개최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엑스포가 추구하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인 무대에서는 4일 내내 쉴 틈 없는 볼거리가 이어진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팀42의 ‘슬라임의 세계’ 개발자 토크쇼, 라인게임즈의 신작 쇼케이스, 로드컴플릿의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게임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꽃감이의 서브컬처 OST 라이브 등 팬심을 저격하는 무대도 준비됐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글로벌 IP 대회와 엘리트 매치가 장식한다. ‘태고의 달인’ 공식 대회와 ‘SOUND VOLTEX’ 한일 이벤트 매치, 아시아 7개국이 참여하는 ‘펌프잇업 도미니언 아시아 퍼시픽 결승전’이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제10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가 병행 개최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산=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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