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오늘 첫 소식으로 금능원담축제를 소개합니다.
제주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게 쌓아 만든 돌담인 원담이 있죠.
금능원담축제는 원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축제는 지난 11일과 12일, 금능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원담 걷기와 테왁 수영대회, 맨손으로 고기잡이,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들로 제주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지난해에는 테왁 수영대회를 보여드렸죠.
올해는 노래자랑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로이/제주시 애월읍 : "오늘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이번 주말에 여기 와서 우리 부부가 함께 노래자랑에 참여해서 상을 받아서 행복해요."]
한낮의 더위도 이길 열창이 이어졌는데요.
순위를 떠나,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든 참가자가 오늘의 MVP 아닐까요?
이날의 무대가 강렬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이 열렸습니다.
제주적십자사는 지난 9일 귀덕1리 목적회관에서 치매예방 찾아가는 복지프로그램 '건강한 노후, 안전한 노후'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인데요.
이번 교육은 스포츠테이핑과 공연, 급식 봉사와 세탁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그림책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해서 한수풀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한수풀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미술을 연계한 프로그램 '책 속 색깔 산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그림책으로 미술을 친근하게 접하고 다양한 예술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민화의 상징성과 표현 기법을 알아보고요.
박수근, 김환기, 이중섭 화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한 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준서/수원초등학교 2학년 : "미술도 배우고 책도 읽고 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배워보니까 자세한 원리도 알 것 같고,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꼬물꼬물 정성스레 그리는 모습, 보기만 해도 흐뭇하죠?
한수풀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말에는 생각이 자라는 독서 놀이와 8월에는 수학 놀이 교실도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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