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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냉각 설비 수요 증가
트렌드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
2026-04-20
출처 : KOTRA
중동부 유럽 데이터 허브로 성장하는 폴란드,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
AI·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냉각 설비 중요성 증대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관련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폴란드 데이터센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냉각 설비 및 HVAC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폴란드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 중동부 유럽 핵심 허브로 부상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구조가 지속되며 인프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기존 주요 시장은 전력 공급 제약과 부지 확보 문제, 규제 강화 등으로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체 입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을 대표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 폴란드는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Tier 2’ 성장 시장으로 평가되며 기존 서유럽 중심 시장을 보완하는 대안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폴란드는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낮은 평균 기온을 보유하고 있어 냉각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나타내는 PUE(전력효율지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냉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폴란드 데이터센터협회
(PLDCA)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데이터센터 시장은 약 180MW 규모의 운영 용량을 기반으로 최근 연평균 약 2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500M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2034년까지 약 1200MW 수준의 데이터센터 수용을 위한 전력 인프라 확충이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보된 상태다.
특히 바르샤바는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80%가 집중된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란드 데이터센터 관련
IT 인프라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약 2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에는 4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폴란드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 및 전망, 2017~2030>
(단위: US$ 백만)
AI·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의 핵심 배경에는
AI,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가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확산으로 서버 밀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폴란드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 폴란드 데이터센터협회(PLDCA)에 따르면, 현재 약 5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 중 약 40%가 운영 중이며, 나머지는 건설 및 개발 단계에 있어 향후 공급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한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동일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공실률은 약
28% 수준으로, 일정 수준의 여유 용량이 존재하는 가운데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확대되는 성장 시장의 특징으로 해석된다.
데이터센터는 운영 과정에서 대량의 열을 발생시키며
, 과열은 장비 성능 저하 및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냉각 설비는 단순한 지원 설비를 넘어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폴란드 데이터센터 용량 및 개발 단계별 구성>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냉각 설비 및
HVAC 장비 수요 증가
더인사이트파트너스의 최신 보고서
Europe Data Center Cooling Fans Market to 2031에 따르면, 유럽 전반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와 함께 냉각 설비 및 HVAC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폴란드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비와 열 발생이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고효율 냉각 설비 도입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및 고성능 컴퓨팅 확산으로 서버 밀도가 높아지면서 단위 면적당 발열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냉각 설비는 단순 지원 설비를 넘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에서 냉각 시스템이 최대 약
40%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높은 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열교환기, 정밀 공조, 액체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냉각 장비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다.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발전… 액체냉각 확산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기존 데이터센터는 공랭식 공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돼 왔으며
, 이러한 구조는 현재에도 폴란드내 데이터센터 냉각의 핵심 인프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최근 AI 및 고성능 컴퓨팅 확산으로 서버 밀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공랭 방식만으로는 효율적인 열 관리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랭 시스템을 보완하는 후면도어 열교환기
(RDHx, Rear Door Heat Exchanger) 등 보조 냉각 기술과 함께, CPU와 GPU를 직접 냉각하는 직접 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과 서버 전체를 냉각액에 담그는 침지냉각(Immersion Cooling) 등 액체냉각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기존 공랭식 설비와 결합된 하이브리드 냉각 구조 형태로 확산되는 추세다.
폴란드에서는 아직 액체냉각 기술이 도입 초기 단계에 있으나
,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 관련 냉각 설비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침지냉각 사례 사진>
글로벌
기업
투자
확대
속
시장
경쟁
심화
폴란드 데이터센터 시장에는
Microsoft, Equinix, DATA4, Google Cloud 등 글로벌 사업자와 Atman, Beyond.pl 등 로컬 사업자의 투자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Colocation) 사업자인 Equinix는 현재 바르샤바에서 4개 데이터센터
(WA1, WA2, WA3, WA4x)
를 운영하고 있으며
, Microsoft는 2025년 2월 기존 데이터센터 캠퍼스 확장을 위해 2026년 6월까지 7억 2천만 유로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
로컬 기업인
Beyond.pl의 경우 포즈난 캠퍼스를 150MW 규모로 확대하며 AI·고밀도 서버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DATA4는 바르샤바 인근 Jawczyce 캠퍼스의 44MW 규모 데이터 센터를 최대 60MW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tman은 바르샤바 인근 WAW-3 캠퍼스의 첫 번째 14.4MW 동을 개시했고, 일련의 투자 확대는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로 이어지며 냉각설비 및 기계설비 시장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 폴란드 데이터센터 냉각설비 시장에는 Vertiv, STULZ, Schneider Electric, Rittal, Carrier, Daikin 등 글로벌 HVAC·크리티컬 인프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밀공조, CRAH/CRAC, 랙 기반 냉각, 액체냉각, 통합 제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AI 서버 확산과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에 따라 고효율·고밀도 대응 기술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 의견
: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중요성 더욱 확대”
현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B사 Managing Director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과 전력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폴란드에서도 고밀도 서버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액체 냉각 등 고효율 냉각 기술 도입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
AI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밀도와 발열이 크게 증가하면서 냉각 설비는 단순한 지원 설비를 넘어 핵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 경쟁력은 냉각 효율과 에너지 관리 역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며
,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와 함께 냉각 설비 및 열관리 시스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및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밀도가 증가하면서 고효율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 시장은 글로벌 기업 중심 구조를 보이고 있으나
, 열교환기, 냉각 모듈, 제어 시스템 등 세부 장비 및 기술 분야에서는 공급망 참여 기회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고효율 냉각 기술과 관련 부품 및 장비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설비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 스마트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CEBE Research, PLDACA(Polish Data Center Association), Statista, The Insight Partners, Microsoft, Equinix, DATA4, Atman, Beyond.pl, Google Cloud 등 기업 공식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Vertiv·STULZ·Schneider Electric 등 냉각설비 기업 자료 종합,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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