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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락장에도 하이닉스만 쳐다봤다"…단일 레버리지 10조 거래, 65% 쏠림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24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가 10조원을 넘어서며 과열 양상을 이어갔다. 특히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 두 종목에만 전체 거래의 약 65%가 몰리며 투자 쏠림 현상이 극심해졌다.

"폭락장에도 하이닉스만 쳐다봤다"…단일 레버리지 10조 거래, 65% 쏠림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24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가 10조원을 넘어서며 과열 양상을 이어갔다. 특히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 두 종목에만 전체 거래의 약 65%가 몰리며 투자 쏠림 현상이 극심해졌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거래대금은 총 1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ETF 거래대금(26조2000억원)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

◆ 하이닉스 2종이 거래대금 1·2위

거래는 SK하이닉스 관련 상품에 압도적으로 집중됐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거래대금은 3조6300억원,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두 상품 거래대금만 6조8000억원으로 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거래의 64.7%를 차지했다.

이어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1조3800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1조600억원을 기록하며 거래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본주는 각각 8.34%, 7.59% 급락하면서 관련 레버리지 ETF는 13~16% 하락했고, 인버스 ETF는 15~16% 상승했다.

◆ 개인은 하락에도 레버리지 '베팅'

주가 급락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레버리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개인이 25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ETF 전체 순매수 1위에 올랐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844억원 순매수됐으며,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779억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11억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하루 동안 16% 넘게 급등한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907억원 순매도돼 개인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도 164억원 순매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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