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제공=포항시
경북 포항 광명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20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1단계로 40MW급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준공이 목표다.
1단계 이후 약 260MW 규모의 2단계 확장도 계획돼 있다.
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뒷받침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허가 패스트트랙 전담팀(TF)’을 구성, 한국전력의 전력계통영향평가부터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포항이 보유한 철강, 2차전지 등 세계적인 제조 기반과 포스텍·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돼 제조업 AI 전환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포항의 산업지형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