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진료 시작돼...성장판·체형·보행까지 통합 진단
포항세명기독병원 성장클리닉을 담당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조성하 과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
포항세명기독병원은 14일부터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성장클리닉' 첫 진료에 들어갔다.
세명기독병원 성장클리닉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단순히 키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판, 골 연령, 체형, 하지 정렬, 보행 등 근골격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장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기는 키뿐 아니라 자세, 척추, 다리 정렬 등 근골격 발달이 함께 이루어지는 만큼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성장클리닉에서는 AI 성장판 분석, Exbody 체형·보행 분석, InBody 체성분 분석, 혈액 및 성장호르몬 검사 등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 검사 시스템을 통해 성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또래 대비 성장 백분위, 예측 키 분석, 체성분 균형 등을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척추·골반 정렬 분석, 발아치 및 족저압 측정 등을 통해 성장기 변형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명기독병원 성장클리닉은 대한성장의학회 성장인증전문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조성하 과장이 진료를 맡는다. 조성하 과장은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수련의 및 정형외과 전공의를 거쳤으며 가천대학교 의학대학원 정형외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인천유나이티드FC 팀닥터를 역임했으며, 대한성장의학회 성장인증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대한성장의학회 성장인증전문의는 성장판, 골 연령, 성장치료 등에 대한 전문 교육과 임상 기준을 충족한 의료진에게 학회가 인증하는 전문 자격이다.
조성하 과장은 "성장은 단순히 키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골격과 건강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분야"라며 "성장판, 체형, 보행 등 근골격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성장클리닉은 매월 토요일 1회 진료하며 정형성형병원(동관) 2층 상지관절센터에서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세명기독병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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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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