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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 '국내 최초' 수랭식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2027년 가동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AI데이터센터는 포항의 산업 다각화는 물론 전력자립도가 228%에 달하는 경북 동해안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찾은 AI산업 벨트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항, '국내 최초' 수랭식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2027년 가동

비수도권 중 가장 빠른 추진...5,500억 투입해 40MW 규모 건립

고효율 PUE 1.25 달성, '지방 전력 자립' 기반 글로벌 AI 거점 도약

포항 AI데이터센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지형을 바꿀 국내 최초의 상업용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경북 포항에 들어섭니다.

경북도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5천500억 원을 투입해 40MW 규모의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든 인허가와 전력 확보를 마쳤으며,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10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 센터는 국내 최초로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력사용효율(PUE) 지수가 1.25로 설계돼 전 세계 일반 데이터센터 평균인 1.56은 물론 최근 신축되는 AI 데이터센터 목표치인 1.2~1.4를 상회하는 업계 최상위권 효율을 자랑합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비수도권의 다른 데이터센터보다 2년 이상 빠르게 추진되는 만큼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국내 대형 클라우드사로부터 전체 용량의 50%를 수요확약 받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포항 AI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및 핵심 강점.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조 원 규모의 2단계 사업(260MW)도 추진해 포항을 동아시아 최고의 AI 산업 혁신벨트 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AI데이터센터는 포항의 산업 다각화는 물론 전력자립도가 228%에 달하는 경북 동해안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찾은 AI산업 벨트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AI 수요 급증으로 2028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센터가 추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전력 포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이번 포항 사례처럼 전력 자립도가 높은 지역으로의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네이버 '각 세종', 삼성SDS '구미 데이터센터' 등이 대표적인 지역 거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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