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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이 업황 둔화와 고객사 수요 변화 속에서 실적 부진과 성장 기대가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연결 매출은 5884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3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핵심 사업인 배터리 소재 부문의 출하량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양극재 사업은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양극재 출하량은 기존 예상치인 8500톤에서 7500톤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로는 약 25% 증가했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고객사별 수요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자동차와 삼성SDI 북미 ESS향 물량은 증가했지만, 제너럴 모터스향 공급이 부재했고 포드향 물량도 1000톤 수준에 그치며 전체 출하 증가를 제한했다.
음극재 사업 역시 기대를 밑돌았다.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에너지 소재 부문 전반에서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수요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초 소재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해당 부문이 약 1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통 사업 부문이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배터리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적 흐름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 시장 중심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고객사별 수요 변화와 원재료 가격, 출하량 변동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객사 확대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 27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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