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평택 민선9기 쟁점…정장선 향한 논쟁 속 강팔문 저격 논란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평택 고덕 일대에서는 미분양 아파트와 원룸 등 공실이 줄고, 주변 상권과 식당 이용객이 증가하는...

평택 민선9기 쟁점…정장선 향한 논쟁 속 강팔문 저격 논란

평택시민단체 두가지 이슈 부각 강팔문 전 평택도시공사 사장 반박 입장발표

평택호 태양광설치 사업관련 지역민심이 요동칠 전망이다.

민선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지역에서는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과 진위면 장사시설 조성 논란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불안,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민생 대응책을 제시하는 예비후보나 시민단체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이른바 ‘3고(高)’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에너지 정책과 전력 수급, 봄철 미세먼지 등 환경 대응 역시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가 상승은 결국 생산현장과 민생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평택 고덕 일대에서는 미분양 아파트와 원룸 등 공실이 줄고, 주변 상권과 식당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갈등이 자칫 민생 회복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이번 논란은 정장선 평택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정치적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가 정책 책임자인 정 시장을 향하는 과정에서 강팔문 전 평택도시공사 사장이 함께 언급되며 논란이 인물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강팔문 전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27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성명서 내용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며 저의 명예와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실 확인 없이 발표된 성명은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정확한 사실 전달을 요청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상황을 두고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정책 문제를 둘러싼 논쟁 과정에서 특정 인물이 언급되며 오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공직 출신 인사일수록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을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한 지역 인사는 “오비이락일 수 있지만 공직을 지낸 인사라면 오해를 살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민생과 정책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호 태양광 사업과 진위면 장사시설 조성 논란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민선9기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갈등 중심 논쟁을 넘어 민생과 에너지, 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경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