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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페이커·구마유시 등 승선…e스포츠 대표팀, AG 메달 도전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 등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운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페이커·구마유시 등 승선…e스포츠 대표팀, AG 메달 도전

3줄요약

아시안게임 e스포츠 출정식 개최

전 종목 메달 및 금메달 5개 목표

페이커 출전 및 LoL 2연패 도전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큐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건우, 이상혁, 이민형. 연합뉴스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 등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운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5일 서울 상암 컨벤션센터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대표팀은 대전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투리스모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세부 종목에 41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19명을 파견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수단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가장 큰 관심은 LoL 대표팀에 쏠린다. 세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국제대회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이상혁은 "아시안게임 3회 출전을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은 게임을 좋아하는 팬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함께 보는 대회"라며 "국가적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더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번 LoL 대표팀엔 이상혁과 함께 '구마유시' 이민형, '제카' 김건우 등 정상급 선수들이 합류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 LoL 종목에는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이 참가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강동훈 감독은 "누가 경쟁 상대든 목표는 우승 하나로 잡았다"며 "다 함께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상대가 누구든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은 LoL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연패를 노린다.

LoL 외 종목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대전격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란투리스모7,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풋볼과 포켓몬 유나이트에서는 은메달, 아너 오브 킹즈와 제5인격에서는 동메달을 노린다.

대표팀 전체 목표는 전 종목 메달 획득이다. 세부적으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 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에 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승연 한국e스포츠협회 전략사업본부장은 "첫 대회가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대회는 e스포츠, 그리고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자리"라며 "경기 결과만이 아니라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이 쌓아온 시간과 과정도 함께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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