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홈쇼핑 진출을 돕는 판로지원사업 ‘온앤업(On&Up)’에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 죄측). 미스토코리아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진행한 ‘2026 휠라키즈 티니핑런’ 행사 (사진 우측). (사진=각 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판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활동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홈쇼핑 진출을 돕는 판로지원 사업 ‘온앤업(On&Up)’에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온앤업(On&Up)’은 GS샵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상품 무료 판매 방송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는 공모 사업이다. 홈쇼핑 방송(On-Air)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Grow Up)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홈쇼핑 방송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인서트 영상 제작비를 지원해 상품 홍보와 매출 확대, 시장 안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GS샵은 2012년 짧은 홍보 영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 TV홈쇼핑 ‘아이 러브 중소기업’, 2016년 데이터홈쇼핑 ‘꿈꾸는 가게’ 등 중소기업 상품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현재도 매년 약 70개 중소기업 상품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홈쇼핑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온앤업’에는 10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된 12개 협력사는 GS샵을 통해 약 9억원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미스토코리아(대표 김지헌)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26 휠라키즈 티니핑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심 속 자연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걷고 즐기는 패밀리 러닝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SAMG엔터의 대표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 세계관을 접목해 높은 참여도와 현장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작은 발걸음이 모여 큰 기부가 되는 순간, 나눔을 이어 달려요!’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획된 참여형 ESG 캠페인으로 운영됐다. 약 3000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휠라 키즈는 참가자 1인당 의류 1벌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총 3000벌의 아동 의류를 마련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행사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정부가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만나서 카드 결제' 기능을 통해 배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가게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대면 결제 방법이다. 고객이 배달 라이더와 만나서 가게 자체 단말기 등 가게 매출로 인식되는 단말기로 결제할 경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배민은 소비자 인식 제고와 지원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앱 내 안내 화면 구성과 기능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앱 메인 화면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만나서 결제’ 아이콘과 안내 배너 등을 추가했다. 해당 아이콘 또는 배너를 클릭하면 지원금 사용 방법과 함께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게 목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점 파트너(외식업주)를 대상으로도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콘텐츠를 통해 지원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사전 안내했다.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주문 유형과 결제 조건 등을 설명하고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정리해 파트너가 언제든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은 입점 파트너가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가게 운영에 적극 참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 장학생 150명에게 총 2억7000만원의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은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총 3077명에게 약 54억원을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생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상미당홀딩스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120명과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추천받은 외부 장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육부가 공시한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1인당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아주대점에서 2026년 1학기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가운데)이 가맹점 대표, 백승훈 행복한재단 사무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미당홀딩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25일 파주시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이하 운정복지관) 및 여행사 노랑풍선과 함께 서울 인사동 및 종로 일대에서 어르신과 구성원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노(老)랑, 봄’을 진행했다. ‘노(老)랑, 봄’은 ‘어르신의 봄나들이’라는 컨셉으로,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과 기업과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노랑풍선이 보유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이 행사는 1인 거주 어르신과 SK 가족이 도심부 유적지를 돌아보고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SK관계사 가족, 운정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떡 만들기 체험 및 박물관 관람 ▲어르신과 함께하는 식사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한 도심 탐방 ▲청와대 사랑채 관람 등에 참여했다.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 기업 육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중진공이 발굴 및 육성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기업의 팝업스토어, 전시회 운영과 온라인 SNS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 등을 뒷받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협업도 이어진다. KT&G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참가자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수료자 간 네트워킹 형성을 지원하고, 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배재성 GS리테일 사업지원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판로”라며 “GS샵은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TV홈쇼핑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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