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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죽지세' 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등극... 亞 두 번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올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파죽지세' 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등극... 亞 두 번째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1위는 대만의 TSMC다.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1위는 대만의 TSMC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 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55% 급등한 26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총은 1543조4176억원으로 불어나며 달러 기준 약 1조58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섰다. TSMC 시총은 1조8600억달러(약 2700조원)다.

글로벌 시총 순위에서도 월마트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시총을 웃도는 기업은 엔비디아(4조7800억), 알파벳(4조6800억달러), 애플(4조17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조600억달러), 아마존(2조9400억달러), 브로드컴(2조200억달러), TSMC(1조8600억달러), 아람코(1조7900억달러), 메타플랫폼(1조5400억달러), 테슬라(1조4600억달러) 등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올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기준 각각 122%, 146% 상승하며 AI 대표 수혜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증권가 “반도체, 경기 순환 아닌 구조적 성장”

미국 뉴욕 소재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의 데이브 마자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에 “1조달러라는 기준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메모리 반도체가 AI 인프라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경기 순환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이라는 시장의 판단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주피터 자산운용의 샘 콘래드 투자운용 매니저도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면 지금까지의 주가 상승을 놓쳤더라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는 결론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 메모리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로 가격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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