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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티오리, AI 해커 솔루션 '진트'로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회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은 티오리가 실전형 보안 기술을 중소기업 시장으로...

티오리, AI 해커 솔루션 '진트'로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수요기업은 클라우드 컨설팅과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60개 수요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기업당 최대 6,9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21일 오전 11시까지다.

티오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AI 해커 솔루션 ‘진트(Xint)’를 수요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소기업이 보안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도 보다 정교한 취약점 점검 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공고에 따르면 사업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국내 중소기업이며, 접수는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 기반 지능형 취약점 탐지 앞세워

티오리가 공급하는 진트는 단순 반복 점검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대상 서비스의 구조와 맥락을 분석해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상의 취약점까지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회사는 이를 ‘지능형 취약점 탐지’ 기술로 설명하며, 화이트햇 해킹 역량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보안 점검 체계라고 소개했다.

특히 티오리는 기존 인력 중심 보안 점검에 비해 분석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진트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통상 2주 안팎이 걸리던 분석 과정을 평균 12시간 이내 수준으로 단축해, 기업이 취약점 확인과 리스크 대응에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AI 기반 자동화 점검으로 인적 오류를 줄이고, 수치화된 보안 지표를 제공해 기업이 보다 명확한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 성능 수치는 티오리 측 발표 내용으로, 실제 적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중소기업 보안 투자 부담 낮추는 계기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전환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공개된 안내 자료와 관련 업계 안내에 따르면 수요기업은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75%를 정부로부터, 일부는 공급기업 지원을 통해 보전받아 실질적으로 최대 80% 수준의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초기 도입 비용 부담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티오리 측은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클라우드 보안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 문제로 도입을 미뤄온 기업들이 이번 바우처 사업을 활용해 진트를 도입함으로써 보안 리스크를 낮추고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격적 보안 역량 기반으로 사업 확장

티오리는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보안 기업으로, 보안 컨설팅과 함께 AI 해커 ‘진트’, LLM 보안 솔루션 ‘알파프리즘(αprism)’, 그리고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은 티오리가 실전형 보안 기술을 중소기업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4월 21일 오전 11시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6월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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