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4년 작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에는 ‘광악(光樂)’이라는 낯선 개념이 등장한다. 황홀한 멜로디로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음악(音樂)이라면, 빛의 점멸과 색채의 조화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설정이다. 주인공 시라카와는 미세한 색의 차이를 감지하는 능력의 소유자로, 밤마다 비밀스러운 공간을 옮겨 다니며
[특파원 리포트]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일본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4년 작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에는 ‘광악(光樂)’이라는 낯선 개념이 등장한다. 황홀한 멜로디로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음악(音樂)이라면, 빛의 점멸과 색채의 조화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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