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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징주] 티이엠씨, 헬륨 가격 급등 속 기술력 부각…SK하이닉스 네온 ...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티이엠씨 주가가 상승중이다.

[특징주] 티이엠씨, 헬륨 가격 급등 속 기술력 부각…SK하이닉스 네온 ...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티이엠씨 주가가 상승중이다.

티이엠씨는 16일 전일보다 3.63% 오른 9870원에 거래중이다.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글로벌 헬륨 가격이 급등하며 반도체 산업의 희귀가스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가스 전문기업 티이엠씨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세계 주요 헬륨 생산국 중 하나인 카타르의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헬륨 현물 가격이 최근 일주일 사이 35~50%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헬륨 수입의 약 65%가 카타르산에 의존하고 있어 반도체 업계의 수급 리스크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가운데 티이엠씨가 확보한 헬륨 추출·정제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티이엠씨는 2022년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 부산물에서 네온가스를 추출·정제하는 국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해당 공정 과정에서 버려지던 헬륨을 고순도로 분리·정제하는 기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이엠씨는 2024년 SK하이닉스와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반도체 희귀가스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노광 공정 이후 스크러버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던 네온 가스를 수집 탱크에 포집한 뒤 티이엠씨의 가스 처리 공정을 통해 네온만 선택적으로 분리·정제해 다시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된 희귀가스를 재활용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18년 티이엠씨를 '기술혁신기업' 2기로 선정하며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티이엠씨는 SK하이닉스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도 부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네온 가스 공급 안정화를 위해 티이엠씨와 관련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삼성은 투자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SVIC 5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티이엠씨에 투자했으며, 해당 조합 출자금의 대부분을 삼성전자가 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희귀가스 공급망 불안이 지속될 경우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네온과 헬륨 등 산업가스 국산화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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