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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징주] 엔비디아-현대차 '자율주행 데이터 동맹' 강화…LG이노텍·현대...

▷ 삼성전자(005930): 자율주행 AI 연산용 반도체 공급 생태계에 속해 있으나, 시장 전반의 투매세에 밀려 3.12% 하락한 2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HL만도(204320): 자율주행 안전 및 제어 시스템 관련주로 분류되나...

[특징주] 엔비디아-현대차 '자율주행 데이터 동맹' 강화…LG이노텍·현대...

NVIDIA '하이페리온' 플랫폼 기반 L4 로보택시 확장…우버·BYD 등 글로벌 우군 확보

한국거래소

19일 국내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GTC 2026'에서 자율주행 생태계 확장과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업종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05포인트(2.40%) 하락한 5,782.98을 기록하며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급락 속에서 현대차(005380)는 3.12% 하락한 52만 8,000원에 거래 중이며, 기아(000270)(-1.83%)와 현대모비스(012330)(-3.95%) 등 대형 완성차 및 부품주들이 지수 하락폭을 상회하거나 동조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 선언

IBK투자증권이 이날 공개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GTC 2026을 통해 단순한 반도체 공급사를 넘어 자율주행 개발과 검증, 배포를 포괄하는 '생태계 사업자'로 포지셔닝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핵심 전략은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 플랫폼과 자율주행 AI 모델인 '알파마요(Alpamayo) 1.5'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우버(Uber)와의 로보택시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글로벌 28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BYD와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페리온 기반 레벨 4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자체 소프트웨어 내재화로 경쟁력 강화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레벨 2+부터 모셔널(Motional)의 레벨 4 로보택시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체계를 엔비디아와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현대차의 실제 주행 데이터(Fleet data)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결합하여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리포트는 현대차가 엔비디아 기술을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하이페리온 플랫폼 위에 자체 개발한 '주행 두뇌(판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플랫폼 표준화와 자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요 종목별 분석 및 이슈

▷ 현대차 (005380): 자체 '주행 두뇌' 내재화 전략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플랫폼인 '하이페리온(Hyperion)'을 표준으로 채택하되, 그 위에서 구동되는 주행 판단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하여 탑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자율주행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시장 전반의 투매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기아 (000270): PBV 및 로보택시 상용화 기대 그룹 내 자율주행 체계 통합에 따라 기아 역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우버(Uber)가 엔비디아 플랫폼을 통해 2027년부터 글로벌 로보택시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기아의 전용 차량 공급 가능성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현대모비스 (012330): 시스템 통합 및 하드웨어 표준화 주도 현대모비스는 하이페리온 플랫폼이 지향하는 고성능 중앙집중식 컴퓨팅과 멀티모달 센서 제품군의 통합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레벨 2+부터 레벨 4까지 대응 가능한 양산형 플랫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그룹 내 자율주행 하드웨어 표준화를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과 데이터 학습 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는 분석 속에 1.27% 상승한 43만 9,500원을 기록 중이다.

▷ LG이노텍(011070): 하이페리온 플랫폼이 카메라 14개, 레이더 9개 등 다중 센서 구조를 채택함에 따라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4.2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삼성전자(005930): 자율주행 AI 연산용 반도체 공급 생태계에 속해 있으나, 시장 전반의 투매세에 밀려 3.12% 하락한 2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HL만도(204320): 자율주행 안전 및 제어 시스템 관련주로 분류되나 지수 하락 영향으로 2.76%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자율주행 경쟁력의 핵심은 누가 더 많은 실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학습, 검증, 배포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제언했다.

[참고 자료]

시세 데이터 등 : 한국거래소

분석 인용 : 증권사 리포트 및 관련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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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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