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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별한 향으로 물들 시간"... 깊이감 더한 향 제품들 눈길 [최기자의 화...

토코보는 2가지 향이 매력적인 모발의 열 손상을 보호해 줄 '히트 프루프 헤어 미스트' 2종을 카카오... 2종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론칭했다. 토코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헤어 라인 제품으로 염색과 잦은...

"특별한 향으로 물들 시간"... 깊이감 더한 향 제품들 눈길 [최기자의 화...

[3월 3주차 화장품 신상]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은 향 신제품들

펜디,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서 영감 받은 프래그런스

마티에 프리미에르, ‘원료의 미학’서 출발한 퍼퓸

SHIRO(시로), 사쿠라 시리즈 출시 15주년 기념 4종

토코보, 2가지 향으로 제안 하는 헤어 미스트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4년 기준, 생산실적을 신고한 1만 3,976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3만 8,236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특별한 향을 담은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운 특별한 향수들이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펜디 2.마티에 프리미에르 3.시로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특별한 향을 담은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운 특별한 향수들이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프래그런스 ‘소니 도로(Sogni d’Oro)’를 선보였다. 기존 7종으로 구성된 프래그런스 컬렉션에 여덟 번째로 추가된 향이다.

‘소니 도로’는 로마의 해 질 녘,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해가 지는 순간 하늘과 석조 건축물, 대리석까지 모든 것이 따뜻한 빛으로 물드는 로마의 풍경을 향으로 표현했으며, 1925년부터 이어져 온 펜디의 상징적인 옐로우 컬러를 감각적으로 해석했다.

프래그런스의 이름인 ‘소니 도로’는 이탈리아어로 직역하면 ‘황금빛 꿈’을 의미하지만, 일상에서는 편안한 밤을 기원하며 건네는 인사말로 사용된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매일 밤 아이들에게 속삭이던 말 “Sogni d’oro, tesoro(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좋은 꿈 꾸렴)”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붙여졌다.

향의 중심에는 펜디의 상징적인 소재를 떠올리게 하는 가죽 어코드가 자리한다. 여기에 프랑스산 아이리스의 부드럽고 관능적인 플로럴 노트와 이탈리아산 베르가못의 생동감 있는 시트러스 향이 더해져 밝고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이번 프래그런스는 세계적인 마스터 퍼퓨머 쿠엔틴 비쉬(Quentin Bisch)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펜디의 베스트셀러 향수 ‘페르케 노 (Perché No)’를 탄생시킨 조향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렌치 니치 퍼퓸 마티에 프리미에르(MATIERE PREMIERE)는 브랜드 철학인 ‘원료의 미학’을 한층 깊이 있게 구현한 ‘엑스트레 드 퍼퓸’ 100ml를 내놓았다.

마티에 프리미에르는 수석 조향사 오렐리앙 기샤르(Aurélien Guichard)가 직접 재배하거나 엄선한 천연 원료를 바탕으로, 그 본연의 아름다움을 대담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해왔다.

‘엑스트레 드 퍼퓸’ 컬렉션은 기존 ‘오 드 퍼퓸’보다 핵심 원료의 함량을 높이고 특별한 게스트 원료를 더해 더욱 깊고 강렬한 향을 발산한다. 기존 50ml의 두 배 용량인 100ml 라인업은 ‘바닐라 파우더’와 ‘래디컬 로즈’의 두 가지로 구성되며 백화점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바닐라 파우더 엑스트레 드 퍼퓸’은 2025년 10월 국내 출시 직후 브랜드 내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를 표현한 앰버 우디 향수로,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앱솔루트에 베네수엘라산 통카 빈 앱솔루트를 더해 기존 바닐라 향의 틀을 깨는 깊고 세련된 향을 구현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래디컬 로즈 엑스트레 드 퍼퓸’은 장미 향을 젠더리스하게 재해석한 플로럴 우디 향수다. 그라스에서 유기농 재배된 센티폴리아 로즈 앱솔루트를 세계 최고 농도로 담고 크로아티아산 이모르텔 앱솔루트를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새로운 장미 향을 완성했다.

일본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SHIRO(시로)는 한정 프래그런스 시리즈 ‘사쿠라(SAKURA)’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만개한 벚꽃을 연상시키는 보다 화사하고 풍부해진 향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으로, 브랜드 대표 시즌 향을 소비자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사쿠라’ 시리즈는 시로가 현재 브랜드명으로 변경하기 이전, 자연 소재 중심 제품을 전개하던 초기 브랜드 ‘LAUREL(로렐)’에서 2011년 개발됐다. 그 다음해 '사쿠라219'가 새로운 향으로 출시, 사쿠라 향은 2018년 이후 매년 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출시 15주년을 맞은 올해는 향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에 맞춰 보다 화사하고 풍부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향으로 리뉴얼됐다.

새로운 ‘사쿠라’는 시트러스가 어우러진 밝은 과일 향으로 시작해 사쿠라, 자스민, 은방울꽃이 조화를 이루는 플로럴 노트로 이어진다. 이후 머스크와 앰버가 전체를 감싸며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향이다.

이번 시즌 한정 프래그런스 ‘사쿠라’는 4종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전신에 향을 더하는 오 드 퍼퓸을 비롯해 손 피부 보습을 돕는 핸드 세럼,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바디 미스트, 공간 향 연출을 위한 프래그런스 디퓨저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패키지에는 생동감 있는 핑크 컬러를 적용했으며, 모든 제품에 ‘사쿠라, 피어나길’이라는 메시지를 각인해 브랜드가 초기부터 이어 온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제품 경험이 계절의 변화와 맞물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기에 긍정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토코보는 2가지 향이 매력적인 모발의 열 손상을 보호해 줄 ‘히트 프루프 헤어 미스트’ 2종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론칭했다. 토코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헤어 라인 제품으로 염색과 잦은 스타일링기 사용으로 손상되기 쉬운 모발을 위한 열 차단 헤어 코팅 미스트 제품이다. 사진=토코보

한편 토코보는 2가지 향이 매력적인 모발의 열 손상을 보호해 줄 ‘히트 프루프 헤어 미스트’ 2종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론칭했다. 토코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헤어 라인 제품으로 염색과 잦은 스타일링기 사용으로 손상되기 쉬운 모발을 위한 열 차단 헤어 코팅 미스트 제품이다.

유상층과 수상층의 2층 구조로 설계된 이번 제품은 사용 전 가볍게 흔들어 분사하는 타입이다. 유상층에는 바이오 펩타이드가 함유돼 모발 큐티클 사이에 흡착해 모발을 탄탄하게 케어하며, 코코넛 밀크 성분이 모발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해 생활열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수상층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무화과수와 베타인, 세라마이드 성분을 최적의 배합으로 담아 모발과 두피를 편안하게 케어하고 부스스함을 완화해 윤기 있는 헤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준다.

향은 블랙슈가의 달콤함과 석류의 선명한 과즙 향이 어우러져 은근한 여운을 남겨주는 ‘로우키 페이머스(lowkey famous)’와 화이트 머스크의 깨끗한 향에 무화과의 부드러운 그린 노트를 더한 ‘마이 디폴트(my default)’ 2종 구성이다.

두 향 모두 여러 번 분사해도 은은하게 레이어링 되는 잔향이 특징이며, 데일리 헤어 케어 아이템으로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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