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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복덩이’ 하주석, 26일 롯데전 앞서 1000경기 출장 달성 시상식 열려 [SS시선집중]

KIA '복덩이 이적생' 하주석(32)의 1000경기 출장 시상식이 열렸다. 한화에서 달성할 수도 있었다. KIA 이적이 큰 계기가 되는 모습이다.

하주석, 1000경기 출장 시상식

26일 롯데전 앞서 진행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 '복덩이 이적생' 하주석(32)의 1000경기 출장 시상식이 열렸다. 한화에서 달성할 수도 있었다. KIA 이적이 큰 계기가 되는 모습이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앞서 하주석 1000경기 출장 기록 달성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는 트로피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이 트로피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하주석은 지난 7월2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KBO리그 역대 191번째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2012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가 팀 미래 코어로 육성하고자 했다.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좀처럼 일정 이상 올라가지 못한 모양새다. 야구 외적으로 구설수도 있었다.

2026시즌 한화에서 딱히 자리가 없었다. 이에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왔다. KIA에는 자리가 있다. 사실상 주전 유격수로 뛰는 중이다. 2루수도 소화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만난 하주석은 “오늘 경기 나가면 1000경기다. 내가 잘했다면 한화에서 달성했을 수도 있는 기록 아닌가 싶다"며 한화에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이제 KIA에 왔으니까 여기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입단 후 19경기에서 타율 0.295, 2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8 기록 중이다. 거의 매 경기 안타를 치고 있다. 무안타인 날을 손에 꼽을 정도다. 이 정도면 트레이드 '대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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