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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선거전 공격 안해...튀르키예 방공지원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트럼프, 선거전 공격 안해...튀르키예 방공지원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가 세운 이란 폭격 계획을 중단시켰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홍해에선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이틀 연속 공격한 가운데 튀르키예가 사우디에 방공 지원을 검토하는 등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대규모 공습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국제유가가 뛰어오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미 국방부는 이란을 사흘간 집중 타격하는 작전 계획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제재와 해상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했다며 성과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가 약속한 대로 이란 문제는 아주 신속하게 마무리될 것입니다. 에너지 가격도 아주 빠르게 내려갈 겁니다.]

그러면서도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이란 역시 중재국들을 통해 대화중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먼저 협상 조건을 이행하느냐를 놓고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모하마드 모흐베르 /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까요?) 아니요. 이란의 여러 현안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것입니다. ]

홍해 전선의 충돌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 공항에서 항공기가 불타고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사우디의 요청에 따라 방공시스템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원이 현실화하면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대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출구를 찾지 못하는 사이, 호르무즈에서 홍해까지 긴장이 확산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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